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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기준금리 석 달 연속 동결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기준금리 석 달 연속 동결
입력 2023-11-20 11:34 | 수정 2023-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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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기준금리 석 달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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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LPR을 석 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 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인정됩니다.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중국 경제를 둘러싼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에도 지난 8월 단행된 LPR 인하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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