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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가자 주민 대피한 학교 공습‥충격"

유엔 사무총장 "가자 주민 대피한 학교 공습‥충격"
입력 2023-11-20 11:36 | 수정 2023-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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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사무총장 "가자 주민 대피한 학교 공습‥충격"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대피소로 쓰이던 학교 두 곳이 이스라엘군의 공습받은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9일 유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가자에서 24시간도 안 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학교 두 곳이 공격받은 것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유엔 학교 등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80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유엔난민구호기구는 유엔 학교 한 곳이 공격받았다고 확인했지만 사망자가 얼마인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구역에서 안전한 곳을 찾으려다 많은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수십 명이 숨지고 다쳤다"면서 "재차 우리 구역이 침범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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