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전재홍

브라질, 체감 온도 60도 육박‥콘서트에서 관객 숨지기도

브라질, 체감 온도 60도 육박‥콘서트에서 관객 숨지기도
입력 2023-11-20 14:46 | 수정 2023-11-20 14:54
재생목록
    브라질, 체감 온도 60도 육박‥콘서트에서 관객 숨지기도
    남반구에 위치한 중남미 브라질에서 체감 온도가 섭씨 59.7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에 따른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서부 코룸바 최고 기온은 15일 43.3도까지 치솟았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기온도 각각 37.7도, 42.6도를 찍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의 18일 체감 온도는 59.7도에 달했습니다.

    브라질 곳곳에서 평균 기온보다 5도 이상 높은 상태가 닷새 이상 지속되면서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기상연구소측은 경고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절기상 여름은 12월부터 3월이고 이 기간 기온은 통상 27~33도인데, 벌써부터 이를 훌쩍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폭염 속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서 관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체감 온도 60도 육박‥콘서트에서 관객 숨지기도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