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덮친 폭풍에 두 조각 난 화물선 [아나돌루 통신 제공]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에레글리 마을 앞 흑해 연안에서 화물선이 항구 인근 방파제에 충돌해 침몰하고 있습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악천후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었다"며 "불행히도 곧바로 수색 작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12명 중 1명은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구조대는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나머지 11명에 대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전날 에레글리 인근 수역을 지나던 다른 화물선도 5m 높이의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선체가 두동강 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3명은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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