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크렘린궁은 "유럽도 '부메랑 효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브리핑에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부메랑 효과를 부분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인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15일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 금지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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