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정치 지도자 하니예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니예는 하마스가 "카타르의 형제들과 중재자들에게 답변을 전달했다"며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텔레그램과 언론에 제공한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성명에는 합의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적혀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하마스 한 관계자는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휴전 일수와 가자지구로의 구호 반입, 인질과 수감자 교환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합의에는 '이스라엘 점령군 수용소'의 팔레스타인 여성 및 어린이들과 교환해 이스라엘 여성과 어린이를 풀어주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의 세부 사항은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가 발표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인질 240여 명을 납치해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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