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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군, 드니프로강 건너 상륙하려는 작전 모두 실패"

러 "우크라군, 드니프로강 건너 상륙하려는 작전 모두 실패"
입력 2023-11-21 21:48 | 수정 2023-1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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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군, 드니프로강 건너 상륙하려는 작전 모두 실패"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동안으로 상륙하려는 작전 수행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1일 국방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지역에서 상륙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모든 시도에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헤르손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새로운 영토로 획득했다고 주장하는 4개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헤르손은 드니프로강을 기준으로 동쪽은 러시아군이, 서쪽은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어 남부 전선 격전지로 꼽힙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7일 드니프로강 유역 러시아군이 차지하고 있던 동쪽 둑에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두보 확보가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흑해함대 기지가 있는 크림반도까지 진격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 됩니다.

    그러나 쇼이구 장관은 드니프로강 동안과 강 하구에 있는 섬들에 발판을 마련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추가 시도를 격퇴했으며, 우크라이나군 해병대와 특수작전부대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1만 3천700여 명, 1천800여 개의 다양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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