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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이어 독일 장관도 키이우행‥1.8조 무기지원 약속

영·미 이어 독일 장관도 키이우행‥1.8조 무기지원 약속
입력 2023-11-22 03:29 | 수정 2023-11-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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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 이어 독일 장관도 키이우행‥1.8조 무기지원 약속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없이 방문해 13억유로 상당의 무기 지원을 추가로 약속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취임 첫 해외 방문지로 지난 16일 키이우를 찾았고,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 이어 독일 국방장관이 방문해 서방의 '변함없는' 지원을 부각했습니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관심과 지원이 시들해졌다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피스토리우스 장관이 약속한 추가 지원 규모는 전날 미국의 1억달러의 14배 이상입니다.

    독일이 내놓은 추가지원 패키지를 보면, 독일은 이리스-T 방공체계 4대를 추가해 총 지원대수를 12대로 늘릴 예정으로 지금까지는 3대가 제공됐고 연내 1대가 추가됩니다.

    이에 더해 155㎜ 포탄 2만발을 추가로 지원하고대전차지뢰 PARM 8천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독일 정부는 또 내년에 북대서양조약기구 규격 포탄 13만발을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여러 유형의 정찰·감시 드론 60대와 적의 드론 작동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 2대를 보낼 예정입니다.

    다만 장거리 순항 미사일 타우루스를 지원할 수 없다는 독일의 입장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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