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 과정에서 테러범들에게 납치됐던 인질들의 석방을 이뤄낸 이번 합의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인 질과 나는 최근 몇 주간 인질이 된 모두와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을 마음에 담고 지내왔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합의가 완전히 이행되면 몇 주에 걸친 감금과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견뎌 온 이 용감한 사람 중 일부가 가족과 재회할 것이라는 게 엄청나게 기쁘다" 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중재한 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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