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공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간 25일 러시아가 드론 70여 대를 동원해 공습을 벌여 최소 5명이 다치고 건물 200여 채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1930년대 구 소련 치하 당시 소련 통치자 스탈린이 우크라이나 곡물과 종자까지 빼앗아가는 바람에 1천만 명이 굶어서 숨진 참사을 기리는 '기근 대학살' 91주년이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91년 전 이날 벌어진 학살을 되새기게 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의 범죄를 잊고, 이해하고, 특히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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