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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면세 '출국 때 환급' 방식으로 변경 검토

일본, 관광객 면세 '출국 때 환급' 방식으로 변경 검토
입력 2023-11-26 11:44 | 수정 2023-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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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광객 면세 '출국 때 환급' 방식으로 변경 검토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이 방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소비세 면세 혜택을 상품 판매 시 일단 세금을 납부하게 한 뒤 출국 때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부 여행객이 면세로 산 상품을 일본에서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는 부정 행위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이나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운영하는 세금 환급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6개월 이내로 체류하는 방일 관광객은 여권 등을 제시하면 판매 장소에서 소비세를 내지 않고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출국 시 세금 환급 방식의 제도 개편 방향을 이미 여당에 제시했으며 여당이 다음 달 이 방안을 논의해 세제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행 시기는 판매점의 시스템 대응 준비를 위해 2025년 이후 적절한 시기로 정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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