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대원 1명당 민간인이 2명꼴로 사망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인정했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전쟁발발 후 하마스 대원 사망자 수가 약 5천 명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한 질문에 이스라엘 고위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이 수치가 대략 맞다고 답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2대 1의 비율이 나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세우고 있다고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들은 민간인 희생 비율이 훨씬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1만 5천900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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