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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민간인 생명에 집중하고 더 조심해야"

바이든 "이스라엘, 민간인 생명에 집중하고 더 조심해야"
입력 2023-12-15 07:17 | 수정 2023-12-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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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이스라엘, 민간인 생명에 집중하고 더 조심해야"

    바이든 대통령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이 민간인의 생명을 구하는 방법에 집중하길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국립보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말까지 이스라엘이 전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강도늘 낮추길 원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멈추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조심하길 원한다"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을 방문 중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나 가까운 미래에 고강도 군사작전에서 낮은 강도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군사 행동을 사실상 견제한 것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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