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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기오염과의 전쟁' 10년 만에 공기질 다시 악화

중국 '대기오염과의 전쟁' 10년 만에 공기질 다시 악화
입력 2023-12-23 16:05 | 수정 2023-12-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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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기오염과의 전쟁' 10년 만에 공기질 다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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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공기 질이 10년 만에 다시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핀란드 소재 연구기관인 '에너지·청정대기 연구센터'는 중국 전국의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동기보다 3.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가 나빠진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은 2014년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공장과 지역 정부 등에 대한 엄격한 감시를 실시해왔지만 최근 들어 대기질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의 대기질이 뒷걸음질 한 것은 2021년 전력난 사태 이후 중국의 석탄 화력발전이 늘어난 데다 겨울 혹한으로 에너지 수요까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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