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현지시간 24일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8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5명은 중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제련소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 그룹이 투자한 현지 기업인 인도네시아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모로왈리 산업단지 측은 노동자들이 제련소 내 용광로 수리 작업을 하던 중에 용광로 바닥에 남아 있던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었고, 주변에 있던 용접용 산소 탱크들이 터지면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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