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축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측근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이 현지시간 26일 백악관·미 국무부와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로 전쟁으로의 작전 전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2만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다 정밀하고 표적화한 군사 작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빠르면 올해 안에 저강도 전쟁으로의 전환을 원했지만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내년 1월 말 이 같은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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