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을 쓴 채 테헤란 시내를 걷는 현지인 여성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시온주의 정권과 연관된 파괴공작팀 구성원 4명이 법적 절차에 따라 처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또 "이들은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 간부의 지시하에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위를 대대적으로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6일에도 모사드 등에 기밀정보를 넘긴 혐의로 붙잡힌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바 있습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란은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최소 57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는 단일 국가로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라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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