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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접경지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안보리 논의돼야"

러 접경지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안보리 논의돼야"
입력 2023-12-31 03:29 | 수정 2023-12-3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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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접경지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안보리 논의돼야"

    사진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일어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당한 다음 날인 현지시간 30일에 러시아를 향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으로 공격해왔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에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30km 떨어진 서부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며 시내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성인 12명과 어린이 2명 등 14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는 어린이 15명 등 1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 형태의 빌카 미사일 2발을 벨고로드 시내에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벨고로드에 대한 테러 공격은 유엔 안보리의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영국이 있으며, 영국은 미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가 테러를 저지르도록 선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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