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찾은 관객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약 1억 2천514만 명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10.9%, 1천233만 명 증가한 수치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 연간 관객 수 2억 2천98만 명과 비교할 땐 56.6%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한 12월에는 역대 12월 관객 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영화 총매출액은 1조 2천614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8.7%, 1천12억 원 늘었습니다.
팬데믹 이전 평균 연간 매출액인 1조 8천282억 원의 69% 수준입니다.
영진위는 '범죄도시 3'와 '서울의 봄'이 이른바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고, 외국 애니메이션이 대흥행하면서 관객 수·매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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