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종묘대제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종묘대제봉행위원회는 5월 5일 오후 2시 종묘 영녕전에서 종묘대제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등의 신위를 모신 사당, 종묘에서 올리는 제사를 뜻하는 종묘대제는 왕이 직접 거행하는 의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의례로, 1969년 복원된 이래 지금까지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왕실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올해는 정전에서 진행 중인 보수 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 제향 행사가 열리며, 제관이 입장한 뒤 신을 맞이하는 예, 음식을 바치는 예, 잔을 올리는 예 등의 순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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