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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세종대왕 동상뒤 광화문 현판 한글화 논의"

유인촌 "세종대왕 동상뒤 광화문 현판 한글화 논의"
입력 2024-05-23 16:27 | 수정 2024-05-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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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세종대왕 동상뒤 광화문 현판 한글화 논의"

    유인촌 문체부 장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 발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복궁의 광화문 현판을 한자에서 한글로 바꾸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세종대왕 동상이 앞에 있는데 그 뒤에 한자로 쓰인 현판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글날을 기점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4일 세종 탄신 하례연에서도 유 장관은 광화문의 현판을 한글로 바꾸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 장관은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지난해 10월 한자로 복원한 현판이 조선시대부터 있던 것이면 보존하는 게 좋지만 새로 만들어 단 것이니 고증한 것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한글로 다시 거는 게 좋지 않을까" 라며 "국민적인 논의는 괜찮지 않으냐"고 말했습니다.

    대중문화계에서 불거진 하이브-어도어 사태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와 관련해선 "사회적인 병리현상"이라며 "걱정도 되고 실망도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하이브-어도어 사태를 계기로 방탄소년단의 음원사재기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는데,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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