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오늘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근 일부 보도에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규모가 9조 원으로 나왔지만,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 5천억 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12조 원이 넘고 향후 3년간 연 3조 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영건설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도 위기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의 실책"이라며,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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