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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근로자 중독사망' 영풍 석포제련소 본사 등 압수수색

노동부, '근로자 중독사망' 영풍 석포제련소 본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4-01-04 14:00 | 수정 2024-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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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근로자 중독사망' 영풍 석포제련소 본사 등 압수수색

    현장감식 진행되는 봉화 석포제련소 2023.12.14 [경북경찰청 제공]

    최근 가스 중독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경북 봉화군의 석포제련소에 대해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경북경찰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의 영풍 석포제련소 본사 사무실과 봉화 현장 사무실, 하청 사무실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석포제련소에서 불순물을 담은 탱크 모터를 교체했던 작업자 4명이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동부는 "위험성 평가 등 자기규율을 비롯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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