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실제 투자자 손실 사례와 규모가 점차 드러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내일(8일)부터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홍콩H지수 연계 ELS 주요 판매사 12곳의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해 순차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19조 3천억 원이 팔린 H지수 ELS는, 홍콩 증시가 상품 설계시점 대비 60% 가까이 폭락함에 따라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
조의명
금감원, '홍콩ELS 손실' 12개 금융사 현장 검사
금감원, '홍콩ELS 손실' 12개 금융사 현장 검사
입력 2024-01-07 14:10 |
수정 2024-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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