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237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827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1.4%인 177명이 2곳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습니다.
전체 겸직 사외이사의 58.8%에 해당하는 104명이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상위 5대 그룹 사외이사였습니다.
겸직 사외이사를 경력별로 보면 현직 교수가 4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세청과 검찰 등의 관료 출신이 31.6%였습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해 개정된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에서 6년까지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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