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직전 주 대비 7원 하락한 리터당 1천570.2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9.5원 내린 1천482.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5달러로 직전 주보다 0.05달러 올랐습니다.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 되고, 리비아 유전이 폐쇄한 영향이 컸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국내 제품 가격 하락이 이어지겠으나 하락 폭은 둔화할 것"이라며 "그다음 주부터는 경유를 중심으로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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