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기에도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농산물 성수품 중 사과, 배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사과 가격은 10㎏에 8만 8천88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95% 넘게 인상됐고, 배는 15㎏에 7만 7천740원으로 1년 전보다 66% 올랐습니다.
설 연휴를 3주 앞둔 시점에 사과, 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생육기 기상 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설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계약재배물량 등을 시장에 내놓고 수요 분산을 위해 각 유통사에 샤인머스캣 등을 담은 다양한 과일 선물세트를 출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경제
박진준
설 성수기 앞두고 사과·배 가격 '강세'
설 성수기 앞두고 사과·배 가격 '강세'
입력 2024-01-21 10:24 |
수정 2024-01-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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