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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어그부츠' 할인 유인‥해외쇼핑몰 피해 신고 잇따라"

소비자원 "'어그부츠' 할인 유인‥해외쇼핑몰 피해 신고 잇따라"
입력 2024-01-22 11:21 | 수정 2024-0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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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어그부츠' 할인 유인‥해외쇼핑몰 피해 신고 잇따라"

    [한국소비자원 자료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와 관련한 해외쇼핑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의 어그 부츠 판매 관련 피해상담 19건이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쇼핑몰에 접속했는데,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주문취소와 환불도 못 받았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해외쇼핑몰 4곳 가운데 2곳(boall.online, fanany.online)은 이미 폐쇄됐습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쇼핑몰 2곳(kihedgvs.online, orchis.online)에서는 어그 브랜드 로고와 제품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80% 이상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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