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 자료 제공]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의 어그 부츠 판매 관련 피해상담 19건이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쇼핑몰에 접속했는데,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주문취소와 환불도 못 받았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해외쇼핑몰 4곳 가운데 2곳(boall.online, fanany.online)은 이미 폐쇄됐습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쇼핑몰 2곳(kihedgvs.online, orchis.online)에서는 어그 브랜드 로고와 제품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80% 이상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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