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걷힌 국세가 본예산에서 예상한 세입보다 56조 이상 덜 걷히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23년 국세 수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 수입은 344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조 9천억 원 줄었습니다.
2022년 4분기부터 본격화된 경기 둔화로 기업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지면서 법인세 감소로 이어졌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주택 거래가 줄면서 양도소득세도 14조 7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전체 소득세 수입은 115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2조 9천억 원 줄었습니다.
이밖에 종합부동산세와 부가가치세 등 다른 세목들도 전년도보다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