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까지 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를 13조 8천억 원 승인하고, 6조 5천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EDCF를 4조 5천억 원 승인하고, 이후 매년 1천억 원씩 늘려 3년간 총 13조 8천억 원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공적개발원조 규모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한국 기업의 수요가 높은 아시아를 중점 지역으로 삼아 3년간 60∼70%를 지원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와도 21억 달러 규모의 신규 약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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