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일정 금액 지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 일명 '한국형 스타이펜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과 대전 발전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스타이펜드는 학생연구원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 도입을 위해 정부는 우선 대학 차원의 지원체계인 학생 인건비 풀링제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풀링제는 국가 R&D 과제의 인건비를 연구책임자별 또는 기관별로 통합 관리해 학생연구원이 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인건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