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대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

KT 김영섭 대표

KT 김영섭 대표는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정보기술 IT와 인공지능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한 김 대표는 현지시간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이 다 바뀌었는데 KT만 안주하는 것 아니냐고 해서 AICT라고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습다.

A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KT는 AI 등 ICT 전문인력을 1천여 명 채용하고, 사내 임직원의 'AI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AI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초거대 AI '믿:음'과 멀티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개발하고 적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가한 김 대표는 "여기 와서 AI와 IT를 갖고 혁신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며 "KT의 전략 설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