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은 국내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이나 급여, 근속 연수에서 남녀 간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내 여성 근로자의 비율은 27.7%였지만,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은 약 3분의 1 수준인 8.8%였습니다.
남녀 간 근속 연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급여 차이는 5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남녀 근로자 간 근속 연수 차이는 3년이었지만 급여는 남성이 여성보다 55% 많았고, 자산 2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는 근속 연수 1.5년 차이에 급여는 남성이 44%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통계는 KCGI자산운용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ESG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국내 상장 주요 370개 회사의 성평등 지표를 시계열 분석을 통해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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