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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지

사과 10kg 도매가격, 사상 첫 9만 원 돌파

사과 10kg 도매가격, 사상 첫 9만 원 돌파
입력 2024-03-13 09:43 | 수정 2024-03-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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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10kg 도매가격, 사상 첫 9만 원 돌파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했고,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 원 선을 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어제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 1천7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3%나 올랐습니다.

    사과 도매가격은 지난 1월 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한 뒤 9만 원 선을 계속 웃도는 중입니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 3천600원으로 10만 원대를 보였는데, 지난 7일 10만 120원으로 2021년 8월 19일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만 원 선을 넘어섰고 8일 9만 9천 60원, 11일 10만 60원에 이어 어제 10만 3천대까지 상승한 겁니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도 1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 97원으로 1년 전 대비 30.5% 올랐고, 평년보다는 31% 높습니다.

    배 10개당 소매가격도 전날 4만 2천 808원으로 1년 전보다 50.1% 올랐고, 평년보다는 15.9%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사과 물가 상승률은 71.0%를 보여 역대 세 번째로 70%를 넘었고 배는 61.1%로 1999년 9월 이후 24년 5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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