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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방 부동산 경기와 직결된 2금융권 가계대출이 크게 줄면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1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정책모기지론 포함한 가계대출 잔액은 1천100조 3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원 많았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 반등한 뒤 11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입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4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2월 기준으로는 해당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입니다.
반대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 7천억 원 감소했는데 대출자들이 명절 상여금 등으로 신용대출을 상환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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