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이 미국의 통상·외교 담당자와 상·하원 의원 등과 면담하고 미국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산업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끈 대표단은 달립싱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과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포함해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앨라배마 주지사, 미 상·하원의 의원을 면담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문제와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외국우려기업 지정 관련 세부 규정, 비자 발급 문제 등에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미국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우리돈 8조 원가량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최근 블롬버그통신의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3년 만에 열린 한미FTA 공동위원회에서는 그간 FTA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 등을 논의했고, 특히 역내 공급 부족을 겪어왔던 구리 암모늄 레이온사 등 섬유 원사의 원산지 기준 개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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