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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고용률" 들춰보니‥청년 열 중 한 명은 '단순노무직'

"최고 고용률" 들춰보니‥청년 열 중 한 명은 '단순노무직'
입력 2024-03-17 10:50 | 수정 2024-03-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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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고용률" 들춰보니‥청년 열 중 한 명은 '단순노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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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청년층 인구가 줄면서 취업자는 줄어드는반면, 택배 배달 등 단순 노무직 종사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는 389만 9천 명으로 이 가운데 포장, 운반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노무직이 34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청년층 취업자는 2018년보다 5천 명 줄었지만, 단순 노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8.4%에서 9%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청년층 단순 노무직이 40만 명 넘게 늘면서 비중이 10.1%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취업은 쉽지만, 평균 소득과 안정성이 낮은 플랫폼 노동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46.5%로 전년(46.6%)에 이어 2년째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5.9%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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