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가 완화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9)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구체적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해 나가고, 현재 준비중인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5월초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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