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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AI·고객경험·ESG 혁신‥신사업 발굴 강화"

삼성전자 주주총회‥"AI·고객경험·ESG 혁신‥신사업 발굴 강화"
입력 2024-03-20 11:18 | 수정 2024-03-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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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주총회‥"AI·고객경험·ESG 혁신‥신사업 발굴 강화"

    [공동취재]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오늘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 8천억 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주총에서는 한 부회장의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와 표결, 경영 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습니다.

    안건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안건 심의 과정에서는 "SK하이닉스는 주가가 지속 상승하는데, 삼성전자는 주가 흐름이 7만 원 초반대로 지지부진하다"는 주주들의 주가·실적 부진에 대한 질타와 대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반도체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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