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주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0시 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05% 오른 7만 9천800원에 거래됐습니다.
주가는 장중 8만 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 29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8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5.14% 오른 17만 8천100원에 거래됐고, 주가는 장중 17만 9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들 종목은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지난 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이다 이날 반등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텔과 AMD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정혜인
삼성전자, 2년3개월만에 '8만전자' 찍었다
삼성전자, 2년3개월만에 '8만전자' 찍었다
입력 2024-03-26 11:05 |
수정 2024-03-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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