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크게 떨어졌던 은행 연체율이 지난 1월 기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5%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에 비해 0.08%p 하락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천억 원으로 12월보다 7천억 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천억 원으로 2조 7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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