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상승률 3.4%로 소비자물가 상회‥가공식품은 두 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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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인 3.1%보다 0.3%포인트 높았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이어졌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비빔밥이 5.7%로 가장 높고, 이어 떡볶이 5.3%, 김밥 5.3%, 냉면 5.2%, 구내식당식사비 5.1%, 햄버거 5% 등 순이었으며 39개 품목 가운데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습니다.

반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4%로 평균보다 1.7%포인트 낮았는데, 세부 품목 73개 가운데 35.6%인 26개만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