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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이자부담, 월세보다 커져‥고금리 장기화 영향

지난해 가계 이자부담, 월세보다 커져‥고금리 장기화 영향
입력 2024-04-04 09:26 | 수정 2024-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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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계 이자부담, 월세보다 커져‥고금리 장기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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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구 당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당 월 평균 이자 비용은 1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2% 증가해, 같은 기준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월세처럼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을 추산하는 '실제 주거비'는 지난해 11만 1천300원으로, 이자지출 비용이 9년 만에 월세비용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주거비 또한 전세 사기 피해 증가와 고금리 영향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8.6% 늘어 2019년 이후 최대 폭으로 기록한 건데,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늘어난 이자 비용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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