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축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는데, 이는 이마트 전체 매출 증가율의 12배입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도 각각 10%와 11%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이 신선식품 판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국산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산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식품 판매가 증가한 데는 외식 물가 상승의 반사이익으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집밥을 선호하면서 식자재 판매가 늘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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