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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김 1장에 130원 넘었다‥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마른김 1장에 130원 넘었다‥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입력 2024-04-29 09:06 | 수정 2024-04-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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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김 1장에 130원 넘었다‥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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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주 김 소매가격이 1장당 130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천304원을 기록했습니다.

    김값이 1년 전보다 29%, 한 달 전보다 12% 오른 겁니다.

    전통시장 마른김 10장 가격은 1천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천51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른 것입니다.

    마른김 10장 소매가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간 평균 900원 안팎이었지만 지난해 1천19원으로 뛴 데 이어 올해 1천3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마른김의 원료인 2024년산 물김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4월 둘째 주까지 1억 4천386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김 수출이 늘고 국내 공급이 줄면서 물김과 마른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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