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는 오늘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등급인 'AA'로, 등급전망도 기존과 동일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수출 경쟁력과 내수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성장률이 지난해 1.4%에서 올해 2.2%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재정적자 수준도 향후 3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S&P는 국내 금융기관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북한 정권 붕괴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채무 위험은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뒤 이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