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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급식소 74곳 적발

농관원, 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급식소 74곳 적발
입력 2024-05-01 11:11 | 수정 2024-05-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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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관원, 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급식소 74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본원 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블로그 캡처]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아예 하지 않은 집단급식소 74곳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집과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를 점검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51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 업체에는 과태료 1천40만 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집단급식소 74곳을 유형별로 보면 산업체 23곳, 요양병원 21곳, 어린이집 16곳, 복지시설 6곳, 학교 5곳 등의 순이었습니다.

    표시 의무를 위반한 품목은 모두 90건으로 배추김치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콩·두부류 20건, 돼지고기 16건, 닭고기 13건, 쇠고기 7건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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