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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흑연 배터리 세액공제 제한 유예‥산업장관 "韓입장 반영 성과"

中흑연 배터리 세액공제 제한 유예‥산업장관 "韓입장 반영 성과"
입력 2024-05-04 14:34 | 수정 2024-05-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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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흑연 배터리 세액공제 제한 유예‥산업장관 "韓입장 반영 성과"

    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 [현대차·기아 제공]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 간 지급하기로 한 미국 정부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세액 공제 '최종 가이던스'에 "한국 기업 입장을 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최종 가이던스에 담긴 '외국 우려 기업'규정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말까지 중국산 흑연을 사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배터리에 반드시 필요한 흑연의 경우 단기간에 공급망 대체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흑연이 '현실적으로 추적 불가능한' 핵심광물로 분류된 것입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과 통상 간 유기적 협조 속에 민관이 적극 대응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에 발표된 최종 가이던스와 관련해 오는 8일 업계 민간합동회의를 열고, IRA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최종 가이던스의 업계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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