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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입력 2024-05-07 15:21 | 수정 2024-05-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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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고리1호기 [자료사진]

    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 작업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염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제염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해체 승인'이 내려지기 때문에 사전절차에 해당하지만, 기술적 공정에서는 꼭 필요한 절차로 해체의 첫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원안위 해체 승인이 내려지면 고리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가 반출되고, 비방사성 구조물부터 방사성 구조물 순으로 건물이 철거되며 원전 부지가 나대지로 복원되면서 해체 작업이 끝납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로, 지난 2017년 6월 영구 정지하고 해체를 준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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