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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 인상 적절 시점 찾고 있어"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 인상 적절 시점 찾고 있어"
입력 2024-05-08 15:25 | 수정 2024-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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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 인상 적절 시점 찾고 있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동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면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의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지난 7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전기·가스 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 하고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안 장관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산업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소비자, 민생에 직격타일 뿐 아니라 산업에서도 우려하고 있어 상당히 종합적으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력 공급과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한국전력과 가스 도입을 맡은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때 원가보다 싸게 전기와 가스를 공급해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2021∼2023년 한전의 누적 적자는 43조 원에 이르고, 작년 말 기준 사실상 적자인 가스공사의 미수금도 15조 7천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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